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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털사이트 순위&점유율&역사 (네이버,다음,네이트,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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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03-07 16:51 조회1,85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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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일부터 ~ 2015년 3월 5일 현재까지 검색엔진 분포

자료​출처 :http://internettrend.co.kr/

갑자기 과거여행을 하고싶을때가 있으시진 않나요? 우리가 자주 애용하는 네이버와 다음의 순위가 사실은 뒤바뀐 사실을 알고계신가요? 이번포스팅은 여러분이 여태껏 이용했던 이용해왔던 그리고 지금도 이용하고있는 포털사이트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5년간 국내 포털사이트의 점유율과 순위 그리고 순간순간 어떠한 마케팅과 변화가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려고 하는데 쓰다보면 굉장히 길어지겠죠..? 하하..

 

 

 

1. PC통신 & 초고속인터넷

 

 

90년대부터 이야기를하자면 사실 그때는 제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 같은 PC통신의 시대였다는것은 알 수있죠. (천리안,하이텔은 2007년 서비스중단, 나우누리는 2013년 서비스종료) 이후 1997년도에 두루넷에서 초고속 인터넷 을 보급하면서 PC통신의 시대는 막을 내렸고 인터넷의 시대가 펼쳐지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PC통신이 당장없어졌던건 아닙니다. 이용자가 급격하게 줄긴했지만 완전히 막을 내린건 서서히 없어졌죠.

 

※ 여담으로 어렸을적 바람의나라를 하는데 레벨이 11이되면 체험판이 종료가되는데 같이하던 온라인친구는 별다른 결제 없이 계속되더군요. 당시 정액제도 상당히 비쌌던것으로 기억해서 어머니한테 우리도 모뎀으로 바꾸자고 했던 기억이납니다. 인터넷이 더 좋은지도몰랐던 시절이였죠..ㅋㅋ 그저 바람의나라를 하겠다는 의지로.. PC통신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모뎀으로 무작정 바꾸자고 해서 어머니가 뭔소린지도 모르고 울고불고하는 저를 달랬던.. 어처구니없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이 급속도로 보급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한국통신이 ADSL을 적극적으로 권장했고 초고속인터넷치고는 우리나라의 인터넷가격이 정말 저렴했습니다. 특히 정액제로 몇만원만 내면 PC통신처럼 쓴만큼 나오는것이 아니였기에 더이상 PC통신을 이용할 이유가 없었던거죠.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정보화교육의 활성화 였습니다. 정부에서 전국민 인터넷교육 증진을 위해서 2000년도에 초중고 모든 학교에 LAN선을 도입했고 딱 제가 어렸을적 시대에 굉장히 많은 혜택을 받았던 기억이납니다. 당시 이러한 정책대문에 컴퓨터 방문 교육도 대단히 활성화 됬는데 저역시 방문교육을 받고 있었죠. 그때 과외를 받았었기에 제가 인터넷으로 밥벌어 먹고 살지 않나 싶네요..

 

또 하나의 여담을 꺼내자면 일단 초등학생때 486인지 586인지 알 수없는 컴퓨터 2대가 들어왔었고 쉬는시간마다 아이들끼리 타자배틀을 했던게 기억납니다. 왜냐면 인터넷은 안됬거든요..ㅋㅋ 랜선은 있으나 인터넷은 안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였기도 했죠. 마침 방문교육을통해서 타자의 신이 되었던 저는 (초딩때 지금보다 더 빠름) 한 여자아이와 타자 1위,2위를 다투면서 대결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부터 아이들이 마치 오락실에 동전을 올려놓듯이.. 내자리에 몇백원 그여자아이자리에 몇백원이런식으로 올려서 초딩때부터 도..도..박(?)의길을..

 

 

 

 

2. 2001년~2007년도까지의 포털순위

 

 

일단 과거를 살펴보려면 각각 년도마다 포털사이트의 순위자료가 필요한데 인터넷트렌드라는사이트에서 아주 상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2010년부터의 자료만 존재하기 때문에 이전의 자료가 필요했습니다. 각각의 년도마다 저의 뇌 속의 있는 기억들을 마구 끄집어내야하기 때문에 2007년에 랭키닷컴에서 발표한 잘 정리된 이미지를 하나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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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랭키닷컴  

 

2001년도부터 2007년도의 국내 사이트 점유율을 아주 잘 나타내는 이미지입니다. 이자료와 + 인터넷트랜드의 2010년부터의 자료정도면 밤바의 머릿속의 있는 정보들을 끄집어 낼 수 있을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지금부터 과거이야기로 떠나보도록 하죠.

 

네이버는 2004년 점유율1위를 차지한 기점으로 2004년 30.9% 2005년 38.4%, 2006년 48.5%, 2007년 61.5%로 매년 확대시키며 의기양양했습니다. 2004년이후로 2014년 현재까지 10년동안 1위의 자리를 내주기는 커녕 점유율이 점점 올라서 현재는 점유율이 80%의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재밌는점은 싸이월드가 강세였던 2004년에는 증가율이 약간 늦춰졌을뿐 점유율자체는 늘어나게 되었고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물론 60%까지 점유율 이후에는 올라갈수있는폭이 적으니 서서히 야금야금 오르게 됩니다.

 

다음은 그 반대로 2004년 2위를 내준 후 2006년까지 가파르게 점유율이 하락합니다. 급기야 2006년에는 싸이월드와 네이트온때문에 네이트에게 2위까지 내주며 위기를 보였었죠. 2007년에는 다시 2위자리를 회복하지만 2009년도까지는 거의 점유율이 네이트와는 차이가 없을정도로 극심한 위기였습니다. 다행인건지는 몰라도 싸이월드의 인기가 식으면서 다음은 그 혜택을 고스란히 받게 됩니다. 2010년에는 점유율이 24%가 되었으니 말이죠. 이후에는 서서히 떨어져서 2014년에 와서는 16%정도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네이트의경우 라이코스코리아를 합병한 이후 점유율이 단숨에 6위로상승했고 이후 2003년 싸이월드를 인수함에따라 2004년에는 야후코리아를 제치고 단숨에 포털사이트 3위를 차지합니다. 곧이어 싸이월드와의 연동, 네이트온과의 연동을 통해서 점유율을 엄청나게 끌어올리는데 2006년에는 다음이 3위가되고 네이트가 2위가되는 경사까지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싸이월드의 인기가 점차 외산 SNS에 의해 밀려나고 메신저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네이트의 점유율은 거짓말처럼 하강합니다. 2009년까지는 10%가 넘었던 점유율이 2010년이되자 1년만에 반토막이 되버리죠. 2011년에는 개인정보유출사태까지 일어나게 되며 자멸하게 됩니다. 2014년의 점유율은 1%도 안됩니다.



 

 

3. 초기엔 야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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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의 패러디 바부코리아로고

 

 

그렇게 인터넷이 보급되고 컴퓨터의 매력, 인터넷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데 초등학생때의 인터넷의 기억이라면 플레시를 기반으로한 게임이라던지 플레시만화 등이 활성화 됬었습니다. 특히나 유명했던것들을 떠올려보면 졸라맨,엽기토끼가 굉장히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야후코리아가 있었고 모든 경로는 야후코리아를 통해서 활발히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97년 출범이후부터 2000년도까지는 야후코리아의 독주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위에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01년도까지도 2위에 해당하는 점유율이 였습니다.

 

야후코리아가 얼마나 유명했냐면 패러디 사이트가 등장했는데 야후코리아만큼 유행했던 녀석이였습니다. 당시에는 엽기라는 말이 유행이였으니 엽기자료가 아주가득했던 사이트인데 딱 떠오르는 엽기자료 하나가 있다면 노란국물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는 것도 기억나네요..하하 위의 로고는 실제로 바부코리아가 썼던 로고입니다. (근데 재미난것은 야후가 정말 바부가 되어버렸네요.)

 

 

 

 

4. 밤바도 했던 야후코리아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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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패러디를 안할수가 없었습니다..ㅋㅋ 제 이름을걸고 야후!OOO이런식으로 이름을 지었는데 그때당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던 사람이였다면 저런 패러디를하는게 유행이였습니다. 당시에 초딩이였는데 아래 메뉴를 확인하면 어떤것들이 유행했었는지 알 수가있죠. 바람의나라, 포트리스, 퀴즈퀴즈, 일랜시아, 어둠의전설, 영문바람 넥서스 제가 모두했던 게임들을 적어놨네요..ㅋㅋ

 

그리고 컴퓨터부수기라는게 한참 유행 했었고 에뮬로 드래곤볼이나 킹오브같은게임을 돌리는것역시 유행이였던것 같습니다. 엽기맨이라는사이트는 기억이안나는데 제가언급한 바부코리아도있네요. 빙시코랴는 엽기사이트이긴한데 약간 므훗한것도 있던기억이납니다. (초딩인데..? 응?) 그러고보면 사이트이름들이 참 지금보면 약간 다 촌스러웠다는.. 그리고 가장 웃긴것이 바로 DirectX 7.0이라는사실....ㅋㅋㅋ 소름돋네요

 

 

 

 

5. 야후코리아의 발버둥

 

 

야후코리아의 시대도 점점 막을 내리게되는데 점유율이 점점 내려가면서 싸이월드로 강세를보이던 네이트에 3위자리까지 내주고맙니다. 물론 야후도 그냥 가만히 보고 있던건 아니였습니다. 2004년경에 새로운서비스를 출시하는데 바로 야후!거기라는 서비스입니다. 당시TV에서 엄청나게 광고를 때려대는데 TV만틀면 야후~~~우 거기! 이렇게 외치는데 도대체 거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몇번 사용했던 사용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거기의 서비스가 유용한 서비스는 분명맞지만 문제는 우리가 매일 필요로하는 서비스가 아니였던거죠. 필요할때나 쓰는서비스보다는 보다 자주 사용하는 것을 개발하고 초점을 맞췄어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야후의 거기는 실패작이였습니다. 2007년경에는 출범이후 항상 아래였던 엠파스에게 조차 점유율이 밀리면서 듣보잡 검색엔진, 추억속의 검색엔진으로 전락해 버립니다. 이용자가 거의 없어지게 된거죠.

 

 

 

 

6. 다음의 시대가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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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쓰였던 다음로고

 

다음은 95년도에 설립된 회사였습니다. 야후의 독주를 지켜보면서 꿈을 키웠던 다음은 엄청난 서비스들을 출시하게 되는데 아래의 두가지를 계기로 1등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A. 한메일

한메일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비약적인 성장을하게 됩니다. 당시에 메신저라는 개념이 없을때는 다음의 메일을 통해서 친구들간의 대화를 주고 받았던 기억이 있을만큼 한메일의 존재는 엄청났었습니다. 이후 버디버디와 MSN이 생기면서 메일을 이용하는 횟수가 급격히 줄긴했지만 한메일은 그때부터 아직까지 사용하는사람이 있을만큼 대단한 서비스였죠.

 

B. 다음카페

한가지 더 다음의 성공을 이야기하자면 다음카페를 통해서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게 되죠. 단순히 필요한 카페를 이용하기위해 가입했던적이 있고 반친구가 만든 반카페의 들어가기위해 가입을 했던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소통을 위해서는 다음카페의 가입이 필수적이 였거든요.

 

어쨌든 이러한 유익한서비스 <한메일><다음카페>를 통해서 다음은 1위를 차지하고 2003년도까지 왕으로 군림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실수했던것이 있었죠. 바로..

 

 

 

 

7. 다음의 온라인우표제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황당한 정책이였습니다. 스팸매일을 막기위해서 만든제도였고 스팸으로분류되지 않으려면 돈을 내라 이겁니다. 물론 스팸을 막을 수있 다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요즘도 못막는 스팸메일을 당시에 막을 수있었다니? 이거보다 좋은제도가 어딨을까요 그러나 결과는 대대실패였습니다.

 

온라인우표제를 실행하자마자 필요한메일이 오거나 가지 않았고 특히 외국에서 날라오는메일은 거의 차단되다 시피 했습니다. 때문에 외국인과 대화를하려면 한메일을 쓰지못하는상황이 발생하였고 기업에서는 대량메일을 보내려면 돈을 내야하니 다음에게 돈을 내는것이 아니라 한메일을 쓰지말라였죠. 왜냐면 메일서비스는 구지 한메일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이가 좀 드신분들이야 하나정착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으니 잘 바꾸지 않았겠지만 회사에서 이용할 수가 없으니 다른 메일과 동시에 써보니 크게 불편한점을 못느낀겁니다. 그리고 기업뿐만아니라 모든 사이트에서 다음의 한메일은 가입을 받지 않겠다고하니..

 

2005년도쯤 온라인 우표제를폐지하지만 이미 메일점유율은 많이 분산된 상태였죠. 메일점유율만 내려가면좋은데.. 포털자체의 점유율이 낮아졌으니..말다했죠. 물론 다음이 2위로 내려간것이 온라인우표제때문에 생긴일은 아닙니다. 절대아니죠 그러나 온라인우표제때문에 다음의 점유율이 내려가는데 공헌을 했다의 이견을 가지는사람은 없을 겁니다.

 

 

 

 

8. 네이버의 시대가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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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쓰였던 네이버로고

 

2004년 네이버는 다음의 점유율을 넘어섭니다. 넘어선 이유는 굉장히 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네이버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것이 바로 네이버의 지식IN서비스입니다. 제가 초등학교시절에는 숙제를하게되면 인터넷검색을 야후에서 검색했습니다. 정말 자료를찾으려고 고생은 고생대로 했던기억이나는데 네이버의 지식IN에서는 물어보면 다 대답을 해줍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지식인에서 배껴오면 선생님들이 지식인에있는거 배껴오지마라 까지 나올정도로 지식인 서비스는 굉장했습니다. 모든 정보가 지식인에서 나오게되고 필요한정보가 바로 네이버에서 나오게 되는거죠.

 

이는 영어로된 문서를 모두 끌어 모을 수 있는 구글이나 야후에 비해서 한국 포털사이트가 가지고있는 단점을 그복하는 계기가 됬을 뿐만아니라 야후의Answers 와 바이두의知度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야후는 answers를 통해서 미국내 점유율 50%까지 상승하는 역할을 하게 되죠. (물론 거기까지였지만요)

 

 

물론 야후가 네이버의지식인을 모티브로 했던것처럼 네이버역시 모티브를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한겨례의 디비딕이라는 서비스입니다. 2000년도에 출시해서 상당히 인기를 끌었는데 수익모델의 부재로 2002년 유료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때를 놓치지않고 네이버가 지식인을 무료로 널리널리 이용하게 함으로써 네이버의 엄청난 성장을 이끌게 된거죠.

 

이때 단순히 지식인을 무료로 사용할수있게만 한다면 저절로 크는건 아닙니다. 지식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했는데 답변만하는 알바를 풀어서 많은양의 질문에 최대한 답변을 하게 했고 많은량의 데이터를 채우기위해서 조선족을 끌여들었다는 설도있습니다. 물론 알바만쓴다고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이벤트를 통해서 이용자들 스스로 답변을 하도록 하게 했죠. 지금도 높은 등급의 지식인들은 굉장히 우대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레벨이 높다면 광고를하는것도 어느정도 커버해주죠.

 

 

 

 

9. 네이버는 지식인하나만으로 성공?

 

 

 

흔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이버는 지식인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맞는 이야기입니다. 여태까지 네이버 이야기를한것이 다 지식인의 관련된 내용이니깐요 가장 큰 성공요인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기상으로도 굉장히 적절했구요. 그치만 성공요인은 그것하나만이 아닙니다. 위의 언급한 내용들을 잘생각해보면 네이버가 방대한양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하고 그것을 답변할 수있게 하는 알바들을 고용한것들 다 자금이 필요한 일입니다. 지금이야 검색광고 하나만으로도 네이버의 수익은 어마어마 할테지만 당시에 검색광고라는 개념도 없었을때고 포털사이트의 수입원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을때입니다. 얼마나 없으면 검색등록하는데에도 돈을 받을정도였으니깐요. 다음이 온라인우표제를 실행한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도대체 어디서 자금을 끌어 모은것이냐?

 

A. 네이버는 태생이 왕자

1997년 삼성SDS사내 벤처에서 출발한 회사였고 시작부터 이미 대기업수준 이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해진 의장이 삼성을 박차고 나왔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삼성SDS의 유니텔이 밀어줬던것이 바로 네이버였고 이해진의장이 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당시에는 상상도 못할 금액인 100억원대에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까지 했죠. 다른회사들이 서자 혹은 거지였다면 네이버는 왕자였던 겁니다.

 

B. 한게임과의 결혼

아무리 태생이 달라도 망하는놈은 망하는법 자금력이 충분했기에 지금의 네이버가 있기도 했지만 아주 재미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간간히 언급되는 네이버와 한게임의 관계인데요. 네이버를 운영하던 네이버컴이 아주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되는것이 있는데 한게임을 인수합병한것입니다. 굉장히 쌩뚱맞을 수 있는 이야기인데 포털사이트가 게임회사와 왜 합하는것일까요? 바로 당장의 자금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포털사이트의 수입원이 지금처럼 좋지 못했다고 말씀 드렸듯이 네이버는 당장의 자금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한게임을 인수한것이고 한게임은 미래를 위해서 네이버와 손을 잡은 것입니다. 물론 한게임이 당시 경쟁사인 넷마블이 생기면서 위기의식을 느낀것도 있었고 수익모델이 약간 주춤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와 손을잡고 난 이후에는 승승장구하게 되고 수익율이 급등하면서 얻게된 이익을 다시 네이버를 키우는데 주력하게 된것이죠. 서로에게 굉장한 시너지가된 인수합병이 되었고 성공적인 사례가 되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왜 여러 게임회사중 한게임이였냐고 물으신다면 네이버의 의장 이해진씨와 한게임의 의장 김범수씨는 서울대학교 86학번 동기로 나란히 삼성SDS의 입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의 경험과 출신배경 등이 이 두사람을 이어줬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성공요인은 너무 많아서 더 적고 싶은데 (네이버카페,라인 등등) 아직 적어야 할 내용이 많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되므로 네이버의 성공에대한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0. 네이트의 약진

 

 

네이트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싸이월드가 떠오르죠 하지만 그전에 어떻게 컸냐 물어보신다면 바로 핸드폰 인터넷으로 굉장히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KT휴대폰을사면 매직엔이 달려있고 SK휴대폰을사면 네이트가 달려있던 시절 기억하시나요? 잘못하면 인터넷비가 와장창나와서 어렸을때인데도 통신회사 돈 참 많이 벌겠다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또 다른 수혜자가 바로 SK의 계열사 네이트였죠.

 

순식간에 커져버린 네이트가 하나의 일을 저지른일이 있는데 바로 2003년에 싸이월드를 인수합병한일입니다. 2003년 프리챌이 유료화가 되면서 자동적으로 인기가높아진 싸이월드를 재빨리 SK커뮤니케이션(SK컴즈)가 인수하게 되었고 그결과 전국민의 싸이월드 열풍이 불게 됩니다. 싸이질,일촌,일촌맺기 다양한 신조어들이 생길정도로 싸이월드를 이용할 수밖에 없게되고 특히 어른들의경우도 친구찾기 서비스를통해 친구를 찾기위해서 많이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예전 아이라이크 스쿨의 느낌이 들기도 했다더군요)  

 

2006년에는 최초로 다음을 이겨내고 포털2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2006년~2009년까지는 다음과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포털사이트의 2위싸움을 했을정도로 네이트의 약진은 대단했습니다.

 

 

 

 

11. 네이트의 자멸

 

 

하지만 기쁨도 잠시 싸이월드가 새롭게 대두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이겨내지 못하게 됩니다. 그나마 이용했던 싸이월드의 이용자도 스마트폰의 모바일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점점 잊혀지게됩니다. 싸이월드를 이용하려고 했던 사람조차도 잡을 수 없었던거죠.. 당시의 싸이월드를 기억해보자면 스마트폰에서 글한번 보려면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메신져역시 네이트온을 쓰지 않고 카카오톡에게 밀리게 되고 그나마 PC에서는 네이트온의 점유율이 어느정도 존재했지만 카카오톡 PC버전까지 나오게되면서 네이트의 주요서비스가 모두 붕괴 되고 맙니다. 더군다나 2011년에는 안그래도 없는 점유율 개인정보유출까지 겹치게 되면서 있는회원까지 많은 인원이 탈퇴하게 되버린 사건이 일어납니다. 2014년의 점유율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1%이하..

 

 

 

12. 2014년도 포털사이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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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황은 이렇습니다. 수많았던 포탈 사이트는 대부분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네이버의 점유율은 어느새 80%의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음이 끈질기게 살아남는정도의 수준이며 한때 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던 구글은 모든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이 무색할정도로 2%의 점유율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기한것은 줌(ZUM)이 1%점유율로 생각보다 잘버텨주고 있다는 사실이네요. 야후는 국내철수하게 되어 오히려 야후코리아보다 야후의 검색이 더 많게 되었네요. 그래봤자 0.1%도 안되지만요..

 

 

 

13. 2010년~2014년 4년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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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분석을 해보죠. 네이버는 4년전 58%의 점유율에서 현재 80%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니 22%가 상승하였고 (대단하긴하네요..) 다음의경우 점유율을 계속 유지하고있는 수준이지만 4년전에비해서 여전히 고전을 면치는 못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2010년과 2014년의 차이가 심한데 기간내평균은 4.64%인걸보니 2011~2013년사이에 점유율이 꾸준히 5%까지 오다가 최근에 급격하게 줄었다고 볼 수 있겠군요. 야후코리아의 경우 2010년에는 2%이상의 점유율을 보여주지만 2012년에 결국 철수하게 되고 현재는 검색율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4. 친구에서 적으로

 

 

얼마전 다음이 카카오를 인수합병한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을겁니다. 카카오의 의장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한게임의 김범수씨입니다. 한게임, 즉 네이버를 나오고 나서 카카오톡을 창업했던거죠. 그런데 이제는 카카오톡과 다음이 합쳐졌으니 친구에서 적으로 바뀐것입니다. 영화에서 나올법한 일이 현실이 된거죠. 

 

다음이 카카오를 인수한것자체가 일단 시너지효과가 엄청크다는것인데 카카오의 의장이 김범수씨라는것이 네이버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겁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게임><네이버><카카오톡> 왠만한사람이라면 모두 한번씩은 이용해봤을법한 서비스지요.

 

이 3가지를 모두 경영에 참여하고 만들었다는 김범수의장이 적으로 되었으니 네이버도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겠죠.. 또 어떤 일을 해낼지 모르는 사람이니깐요. 물론 또 다음카카오에서 나와서 다른것을 만들었는데 그것도 대박나면 그것도 재밌는 일이 될 수 도 있겠네요..ㅋㅋ 아무튼 앞으로의 행보가 굉장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네이버VS다음의 결투말이죠.

 

 

 

15. 글을 마치며...

 

 

국내포털의 역사를 과거회상을하면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역사라고하기엔 좀 부족한면이 있지만 나름대로 신중하게 포스팅을 써봤습니다. 점유율이 조사기관마다 약간씩 다를수도있고 심하게 다를 수도 있는 부분이라 그부분에 대해서 태클은 정중하게 사양하겠고 다른 부분이 문제가 있다면 댓글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쓰려고했는데 역시 포스팅이라는게 쓰다보면 너무 집중하게 되서 엄청걸렸네요.. ㅠ모두 재미있게 보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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